(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진주가 건강상의 이유로 오늘 '레드북' 공연을 취소했다.
26일 뮤지컬 '레드북' 제작사 아떼오드는 주인공 안나 역의 박진주의 건강상의 이유로 오늘(26일) 오후 3시 공연을 취소한다고 전하며 관객에게 사과했다.
해당 공연은 취소 수수료 없이 일괄 취소와 환불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건강상의 이유는 맞다. 자세한 것은 개인적인 일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3월 개막한 뮤지컬 ‘레드북’은 한정석 작가와 이선영 작곡가 콤비의 작품으로, 19세기 런던,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안나’와 ‘브라운’이 서로를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과정을 담았다.
박진주는 숙녀보다는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 역에 옥주현, 민경아와 함께 캐스팅돼 무대에 오르고 있다.
사진= 아떼오드,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