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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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x박서준, 아직도 존댓말 하는 이유 공개…"조금씩 편해지는 중" [종합]

기사입력 2023.04.25 22:3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박서준이 장난기 가득한 케미를 뽐냈다.

25일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아이유의 팔레트 '홍보로 할 수 있는 건 다 보여 드림(With '드림' 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영화 '드림'의 주연 배우 박서준, 정승길, 허준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이유는 "각자 영화 '드림'을 선택한 이유는?"이라고 물었다. 박서준은 "제가 촬영을 시작한 시점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끝나고 나서였다"라며 "캐릭터 자체가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장면이 많았는데 오히려 홍대는 전혀 다른 캐릭터고 재밌게 이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영화가 될 것 같아서 기분 좋게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 말에 아이유는 "'서준 씨 성격이 이러신가?'라고 느낄 정도로 너무 편해 보이는 모습이 홍대랑 비슷해 보이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서준은 MBTI를 언급하며 "저도 I다. 뭔가 낯가림이 항상 있다"고 답했다. 이를 믿지 못한 아이유는 "거짓말"이라 했고, 박서준이 "제가 실례했나.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장난쳤다.

이어 박서준이 "그래서 계속 말을 못 놨다"고 설명하자 아이유가 "그렇다. 저희 사실 아직도 말을 못 놓고 존댓말을 하고 있다. 저도 I여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요즘 홍보활동으로 미세하게 편해지고 있다고 느낀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했고 서로 쌍 엄지척을 하며 "잘 부탁드림"이라고 케미를 선보였다.



또한 아이유는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박서준과 감정 신을 찍던 도중 자신의 얼굴에 모기가 앉은 이야기를 언급했다. 박서준은 "저도 그게 보였다. '이걸 잘라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근데 서준 씨가 감정이 너무 좋으셨다. '나 지금 물리고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서준 씨 감정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제가 그냥 물렸다"고 말했다. 그 말에 박서준이 "대사를 진짜 빨리 했다. 너무 걱정이 됐다. 저도 그런 적이 되게 많으니까"라고 공감했다.

또 아이유는 "산 모기였다. 까만 모기. 그래서 한 달이 넘게 흉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그 말에 허준석이 "정말 한 달 맞냐"고 반응하자 아이유가 "아니다. 진짜 한 달 갔다"고 억울해해 웃음을 유발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지금'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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