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윤기원이 아들과의 사이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기원의 재혼 모습이 그려졌다. 윤기원은 11살 연하의 교수와 재혼했다.
이날 윤기원은 결혼식에 앞서 김광규, 심현섭, 최성국을 만나 청첩장을 건넸다. 심현섭은 "날 잡았다고 하고, 청첩장도 보니까 내가 막 설렜다. '나도 장가갈 수 있겠구나' 싶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때 윤기원의 절친 김찬우가 깜짝 등장했다. 윤기원의 결혼에 큰 도움을 줬다고. 김찬우는 윤기원과의 인연에 대해 "저희는 꽤 오래 됐다. 98년도에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하면서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성국은 김찬우에게 "어쩌다 결혼 도우미가 됐냐. 제 결혼도 그렇고 기원이 형 결혼도 그렇고 옆에서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물었다.
윤기원은 "두 번째 결혼이라 올 사람이 없다"면서 "오픈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정찬우는 "재혼이 흠이 되는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시범 케이스도 될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이를 듣던 윤기원은 "가장 중요한 건 교수님(아내)도 교수님이지만, 아이랑 나랑 잘 맞는다. 나도 걔가 불편하지 않고, 걔도 날 많이 좋아한다. 친구처럼 잘 지내려고 한다"라고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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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