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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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김병철X명세빈 불륜 직감?…충격에 제세동기 감전 사고 (닥터 차정숙)[종합]

기사입력 2023.04.23 23:50 / 기사수정 2023.04.23 23: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닥터 차정숙' 엄정화가 다정한 김병철과 명세빈의 사이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서인호(김병철 분)와 최승희(명세빈)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쓰러진 차정숙(엄정화)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회식에서 차정숙은 "남편분은 어떤 일을 하셔?"라는 윤태식의 질문을 받고 당황했다. 결국 "죽었어요. 아주 그냥 한참 됐다"라는 차정숙의 말에 남편 서인호가 당황해 맥주를 뿜어냈고, 순식간에 회식 자리는 아수라장이 됐다.

집에 돌아가려는 길, 차정숙은 로이킴에게 "저 좀 태워다주시면 안 돼요?"라며 물었고, 차정숙은 남편 서인호가 보는 앞에서 로이킴의 오토바이를 타고 유유히 사라졌다.



"내가 이 시간에 여기 나와 있다니 믿겨지지 않는다"며 색다른 일상에 감회에 젖은 차정숙. 라이딩 역시 정말 좋았다는 차정숙은 "살아있어서 참 좋네요"라고 기뻐하면서도, "왜 이렇게 가슴에 뜨거운 돌덩이를 올려놓은 것 같을까요. 오늘 제 주책에 장단 맞춰주셔서 감사하다"며 로이킴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로이킴은 "그런 남자랑 왜 사냐"며 차정숙을 의아해했다. 어쩔 수 없는 변화라며 차정숙이 자신의 남편을 감싸자 로이킴은 "뜨겁게 사랑하지는 않더라도 존중은 해야하지 않나"며 안타까워했다. 

긴 공백 끝 다시 일을 시작한 차정숙은 하나부터 열까지 헤맸고, 아들인 서정민(송지호), 심지어는 남편인 서인호에게도 도움을 청했다. 1년차 레지던트 콜을 받고 온 교수라는 알 수 없는 모습에 간호사들 역시 "저 아줌마 전공의, 서 교수님한테 전화할 때 '여보' 그러던데?"라며 웅성거렸다. 



정신없던 일주일이 지나고, 주말이 오자 차정숙은 집안일에 매진했다. 그러던 중 남편 서인호의 옷에서 고가의 명품 팔찌를 산 영수증을 발견하고 의아해했다. 차정숙은 어찌된 일인지를 추궁했지만 서인호는 화를 벌컥 내며 유야무야 넘겼다.

하지만 자신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던 때, 차정숙은 다정한 서인호와 최승희(명세빈)의 모습, 그리고 최승희의 팔목에 걸린 팔찌를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때문에 실수로 심장제세동기에 손을 대 버린 차정숙은 감전을 당해 쓰러져 버렸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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