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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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차주영, 안재현♥백진희 상견례 나타나 '충격'

기사입력 2023.04.23 20:4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강부자가 안재현과 백진희의 상견례 자리에 차주영을 불렀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10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과 오연두(백진희)가 상견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금실(강부자)은 공태경과 오연두의 상견례 자리에 장세진(차주영)을 데리고 나타났다. 은금실은 "태경이 짝은 얘가 아니고 얘예요. 헛물 그만 들이키고 나가떨어지란 말이야. 자식이 잘못을 하면 부모가 바로잡아야지. 작당들을 해서 조강지처를 내몰아?"라며 막말했다.



결국 이인옥(차화연)은 "장 실장 나가. 어머니도 나가세요. 태경이 어머님 손자이기 이전에 제 아들이에요. 제 아들 일에 간섭하지 마시고 나가시라고요"라며 분노했다.

이후 강봉님(김혜옥)은 "저 이런 집에 우리 연두 못 보냅니다"라며 발끈했고, 공태경은 "이렇게 가시면 연두 씨랑 아기는요"라며 붙잡았다.

이인옥은 "어머님 대신 제가 사죄드립니다. 무례하고 몰상식한 행동이었어요"라며 사과했다. 강봉님은 "보통 시어머니가 아니시던데 시집살이하느라 골병 좀 들었겠어요"라며 탄식했고, 이인옥은 "제가 힘들었으니까 제 며느리는 그렇지 않게 해야죠.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우리 태경이 어머님 핏줄 아닙니다. 우리 태경이 고2 때 제가 재혼을 했습니다"라며 털어놨다.

강봉님은 "고생 많았겠다. 우리 사위. 안 봐도 알겠네. 그런 할머니 밑에서 얼마나 힘들었겠어"라며 공감했고, 이인옥은 끝내 눈물 흘렸다.

이인옥은 "저 이제 무서운 거 없어요. 둘이 좋다는데 뭐가 문제겠어요? 어떻게든 애 낳고 오손도손 살게 해야죠. 어머님 제가 설득할게요. 저를 믿으시고 우리 태경이 허락해 주세요"라며 호소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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