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 최화정, 주원 공무원vs문화재 도둑 이중 생활 도왔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 최화정이 주원의 이중 생활을 도왔다.

19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스틸러: 일곱 개의 조선통보'(이하 '스틸러') 3회에서는 황대명(주원 분)이 이춘자(최화정)에게 새로운 장비를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춘자는 스컹크로 활약하는 황대명을 위해 새로운 장비를 선물했다. 황대명은 사회 고위층들이 불법적으로 은닉 중인 문화재들을 훔치는 도둑으로 일명 스컹크라 불리고 있는 상황.



이춘자는 "입었을 때랑 벗었을 때랑 어쩜 이렇게 사람이 다를까?"라며 물었고, 황대명은 "신분을 위장해야 하니까. 상황에 맞춰서 몰입하는 거죠"라며 능청을 떨었다.

이춘자는 "너무 몰입하는 거 아니야? 자기 혹시 사람 짜증 나게 하는 게 콘셉트야?"라며 못박았고, 황대명은 "가끔은 저도 제 자신이 누구인지 진짜 모르겠어요. 정체가 발각되지 않고 오래도록 숙명인 이 일을 하고 싶을 뿐입니다"라며 털어놨다.

이춘자는 "그렇지. 내가 괜한 말을 해가지고 주책이네"라며 툴툴거렸고, 황대명은 "주책이라니요. 저의 든든한 스폰서이자 훌륭한 파트너이신데. 정의를 위해서 수백억 아끼지 않으시잖아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