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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女 출연자 자기소개…'첫인상 2표' 정숙, 44세 가장 연장자였다 (나는 솔로)[종합]

기사입력 2023.04.20 00:01 / 기사수정 2023.04.20 00:0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14기 여자 출연자들의 나이와 직업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14기 출연자들의 자기 소개가 공개됐다. 

이날 영숙은 83년생 41세로 미국계 IT 장비회사에서 세일즈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여의도에 있어 영등포구에 거주 중이라고 했다. 이상형으로는 "인성 쓰레기는 싫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숙은 출연자 중 가장 연장자인 80년생 44세였다. 집은 김포, 직장은 서울 종로에서 영어 강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형으로는 "저 좋다는 분이 좋다. 이 나이가 되니까 조건이 없어졌다"고 호쾌하게 말했다. 
 
순자는 빠른 84년생 40세였다. 서울 청담동에서 바이오테크-코스메틱 회사 운영 중인 CEO였다. 그는 "출연 계기가 독특했다. 역대급 교통사고로 뉴스에 보도된 청담동 12종 추돌사고의 가장 큰 부상자가 저였다. 시신을 수습하자고 할 정도로 큰 사고였다. 당시 제일 먼저 든 생각이 이런 상황에서 옆에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짝꿍이 있었으면 힘이 됐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지가 아니라 살아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행복하다. 치료도 받고 있는데 무한 긍정적인 측면이 됐다"고 털어놨다. 



영자는 84년생 40세로 울산에서 거주 중이었다. 현대중공업에서 비서 업무를 하다가 올해 새로운 업무를 맡아서 하고 있다고.그는 "배려와 챙김이 몸에 배어있기도 하고 남에게 베풀면서 행복을 느끼는 스타일"이라며 "롱디도 가능하다. 빠지면 물불 안 가리는 스타일이다"고 장거리도 문제없다고 어필했다. 

86년생으로 38세인 옥순은 카타르 항공에서 승무원으로 8년간 재직을 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석사 과정을 밟으며 기업 간부 및 주재원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옥순은 "10년 정도 연애를 못했다. 모솔 특집 나가야 되는 게 아닌가 했다. 연애와 사람 맺는 관계에 대해 조심스럽고 서툰 면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현숙은 83년생 41세로 외국계 제약회사에서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었다. 현숙은 "연애하는 게 제일 재밌어서 연애를 쉬지 않고 쭉 했는데 30대 후반이 되면서 인맥을 다 끌어쓰다 보니 만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지원해서 나오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 = SBS플러스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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