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오! 영심이’가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오! 영심이’가 오는 5월 15일 첫 방송을 확정 지으며 대본 리딩 영상을 공개했다. ‘오! 영심이’는 소꿉친구에서 어른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영심이와 경태가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 영심이’는 과거 애니메이션 ‘영심이’ 속 주인공들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한 작품이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원작은 물론, 탄탄한 케미를 보여주는 출연진과 이를 뒷받침하는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대본 리딩 영상에서는 송하윤, 이동해, 이민재, 정우연 등 주요 역할을 맡은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케미가 담겨있다. 배우들은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연은 물론 캐릭터에 동기화된 듯한 싱크로율로 완성도 높은 호흡을 보여줬다.
송하윤은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달려가는 오영심으로 변신해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동해는 3년 만에 초고속 성장으로 유니콘 스타트업이 된 킹블리의 대표 왕경태 역할을 맡아 지독한 완벽주의자로서의 면모를 소화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어 최근 대세 신예로 떠오른 이민재는 영심을 짝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후배 이채동 역에 완전히 빠져든 연기로 설레는 분위기를 더했다. 영심의 소꿉친구이자 뷰티 유튜버 구월숙으로 분한 정우연은 한층 성장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며 매력을 펼쳤다.
제작진은 “애니메이션을 보며 느꼈던 웃음과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과거 우리 모두가 ‘영심이’ 혹은 ‘경태’로서 사춘기를 함께 보냈다. 시간이 지나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치열하게 살아가는 주인공들을 보며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사하고 공감과 위안을 전하는 드라마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 영심이’는 오는 5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