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다이어트 13주 차 근황을 전했다.
18일 강재준, 이은형 부부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재준의 다이어트 13주차 : 유지어터 되기! 그리고 최종감량에 대해 각오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다이어트 13주 차를 맞이한 강재준의 모습이 담겼다. 강재준은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108kg에서 현재 87kg까지 감량했음을 밝혔다.
강재준은 "컨디션 조절이 중요한 것 같다. 3달 동안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이렇게 유지하고 있다"며 "최근 어깨를 조금 삐끗해서 근육 운동을 못하고 있다. 조만간 다시 헬스장 가서 근육 운동을 해야할 것 같다. 그 대신 자전거를 많이 타고 있다. 망원에서 팔당까지 왕복 100km를 왔다 갔다 했다"고 전했다.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서는 "자유롭게 먹는 편"이라며 "라면도 먹었고 중간중간 (음식을) 조절할 수 있는 의지가 생긴 것 같다. 밤에 잘 때 덜 힘들다. 간식이 땡기면 먹태를 먹는다. 정 술이 마시고 싶을 때는 위스키 두 잔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건강이 점점 좋아지니까 욕심이 생긴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공약한 몸무게까지 4kg 남았다는 강재준. 그는 "조금 천천히 빼려고 한다. 제 키를 기준으로 87kg도 많이 나가는 거라 끝까지 해보려고 한다. 남은 기간 (체중을) 유지하는 방법과 좀 더 즐겁게 운동하는 방법, 폭식했을 때 다음날 어떻게 원상복구 할지 등을 고민해 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강재준과 이은형은 결혼기일을 맞아 외출했다. 두 사람은 곰탕, 육회비빔밥, 떡갈비, 낚지 볶음탕을 먹었다. 다소 폭식한 강재준은 다음날 바로 등산을 갔고 "결혼기념일이라고 많이 먹어서 퉁퉁 부었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