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20
게임

카트라이더, 2005 국립발레단의 공연 소재로 사용된다

기사입력 2005.07.27 00:31 / 기사수정 2005.07.27 00:31

정대훈 기자
㈜넥슨(대표 김정주)은 자사의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www.nexon.com)가 2005 국립발레단의 공연 소재로 사용된다고 26일 밝혔다.
 
'카트라이더'는 이번 공연의 4가지 작품 중 '남자…1, 2, 3 그리고'라는 작품에서 남자들의 치열한 삶과 경쟁을 형상화하는 소재로 사용된다. 실제로 '카트라이더'의 게임 영상이 해당 극의 무대 배경으로 쓰이고 게임 사운드 역시 BGM으로 활용된다.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서 이번 작품의 안무를 한 신무섭씨는 이번 공연의 취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카트라이더'를 공연의 소재로 사용함으로써 대중들이 발레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 씨는 직접 '카트라이더'를 즐기던 도중 온라인 게임과 발레의 만남이라는 이색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넥슨의 민용재 사업본부장은 "카트라이더가 폭넓은 사랑을 받으면서 비단 게임 관련 영역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관심을 받고 있는데 대중적인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본다."며 "이번 국립발레단의 공연에 카트라이더가 등장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온라인 게임과 발레가 조화된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를 표했다.
 
한편 '해설이 있는 발레' 7월 공연은 온라인 게임과 예술의 퓨전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가운데 7월 29, 30일 이틀 동안 호암 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정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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