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30 17:21 / 기사수정 2011.05.30 17:2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폭행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접었던 개그맨 이혁재가 MBC 코미디 프로그램 '웃고 또 웃고'를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1년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하는 이혁재는 3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그대로 방송 생활이 끝인 줄 알고 있었는데 기회가 찾아왔다"며 "올 봄부터 응원해주시는 분들로부터 용기를 얻었고,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아 어렵게 결정했다"며 방송 복귀 과정을 고백했다.
이혁재는 작년 1월 인천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고 당시 출연 중이던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다.
오는 6월 초 부터 녹화에 참여하는 이혁재는 "예능 프로 MC가 아닌 후배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재미있는 코너를 만들어 가는 역할로 인사드릴 예정이다. 재미없으면 방송도 안된다는 걸 명심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방송에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혁재가 합류하는 프로그램은 MBC '웃고 또 웃고'의 '영웅은 살아있다'라는 코너로 오는 6월 초 부터 녹화를 시작한다.
한편, 인터넷 상에서는 이혁재의 복귀를 두고 '시기 상조'라는 의견과 '기회를 주자'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사진=이혁재 ⓒ Y-STAR '스타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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