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템페스트(TEMPEST)가 남다른 존재감을 뽐낼 신곡으로 돌아온다.
템페스트(한빈, 형섭, 혁, 은찬, 루, 화랑, 태래)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네 번째 미니앨범 '폭풍전야'를 발매하고 5개월 만에 컴백한다.
'거센 폭풍'을 뜻하는 팀명 템페스트의 패기와 에너지를 그대로 담아낸 앨범명 '폭풍전야'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이번에는 어떤 매력을 무기로 가요계 항해에 나설지 컴백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루X화랑 전곡 작사 참여
이번 앨범은 '폭풍의 눈'부터 '난장(Dangerous)(데인저러스)', 'Freak Show(프릭 쇼)', 'I’ll Be There(아이 윌 비 데어)'까지 총 네 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이중 타이틀곡 '난장(Dangerous)'뿐만 아니라 전곡 작사에 루와 화랑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전작 타이틀곡 'Dragon(飛上)(드래곤)'의 작사에도 참여해 음악성을 증명한 바 이번에는 어떤 가사들로 그룹 에너지에 힘을 보탰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 '폭풍'에 비유한 청춘 에너지
신보 '폭풍전야'는 거센 폭풍이 휘몰아치기 전의 고요함을 폭풍전야에 빗댄 앨범이다. 또한 새 타이틀곡 '난장(Dangerous)'에는 일순간에 무대를 뒤집는 위험한 존재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는 등 팀명 '템페스트'에 걸맞은 애티튜드를 확장했다.
소용돌이치는 청춘의 에너지로 돌아온 템페스트는 차별화된 청량 콘셉트와 파워풀하고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를 통해 한층 짙어진 팀 컬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 '탈신인' 존재감
지난해 3월 데뷔한 템페스트는 8개월 만에 음악방송 1위는 물론,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휩쓸고 글로벌 대형 무대 라인업에도 오르는 등 유의미한 커리어를 쌓았다.
4세대 최고의 남자 신인으로 인정받은 템페스트는 이제 루키의 이미지를 탈피, 한 단계 높은 지점으로 도약할 준비를 마쳤다. 매 앨범마다 차근히 성장을 이뤄가는 템페스트인 만큼 이번 신보에는 어떤 신선한 음악 색깔을 담아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