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유은성 뇌암 투병 고백 후…"저희 역할 잘 감당하며 살겠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배우 김정화, 유은성 부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김정화는 "방송 이후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부족한 저희 가정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김정화, 유은성부부가 엘리베이터 안에서 거울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그 응원과 기도 덕분에 더 힘이 나고 위로를 얻습니다♡ 열심히.. 더 건강히 저희들의 역할 잘 감당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운명'에 첫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유은성이 지난해 계속된 두통에 검사검진을 받아 뇌종양 판정을 받았던 과정을 털어놨다. 

유은성이 수술을 하게 되면 90%이상은 장애를 가질 수 있고, 50%는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해 3개월을 기다려야했다고 전했다. 

이후 유은성은 수술을 아직 안 해도 된다는 상태를 진단받았다. 그는 "수술은 문제가 생기면 해야 하는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정화, 유은성 부부는 아프리카 아동을 후원하는 모습도 '동상이몽2'에서 공개됐다.

사진 = 김정화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