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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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환, 김서형 시종일관 무시…"순종적인 여자 골랐어야지" 분노 유발 (종이달)

기사입력 2023.04.12 09:4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종이달' 공정환이 아내 김서형이 있을 때나, 없을 때나 시종일관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정환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종이달’에서 최기현 역으로 분해 김서형을 각성시켰다.

이날 공정환은 시종일관 아내 김서형(유이화 역)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퇴근하고 귀가한 공정환은 집안일을 하고 있는 김서형을 마치 시녀 취급을 했으며, 직장 동료에게는 “나처럼 고분고분하고 순종적인 여자를 골랐어야 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첫 월급을 탄 김서형이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안한 외식 자리에서도 “이걸 맛있다고 하면 당신 굶긴 줄 알겠다. 여기는 프랑스 분식점 정도 되는 것 같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선물로 준 커플 시계를 받은 뒤에는 “테니스를 칠 때 막 착용할 시계가 필요했는데 잘 됐다”, “이거 사고 남은 게 있냐? 용돈 좀 줄까?”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후 공정환은 김서형과 다시 잡은 식사 자리에서 김서형이 자꾸 새어 나오는 웃음을 멈추지 못하자 매우 당황하는가 하면, 상의 없이 아이의 물건을 정리해 김서형의 분노를 폭발시키기도 했다.



지난 10일 첫 방송부터 이질감 없이 캐릭터를 소화해 새로운 ‘분노유발자’ 악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공정환은 이날 방송에서도 시종일관 아내 김서형을 무시했다. 눈빛과 말투, 움직임 하나 디테일까지, 특히 화를 꾹 참는 김서형이 마치 눈앞에 없다는 듯 태연하게 자기 이야기만 하는 장면은 김서형을 흑화하게 만든 만큼, 앞으로 이들 사이에 어떤 사건 사고가 벌어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종이달’은 숨 막히는 일상을 살던 유이화(김서형)가 은행 VIP 고객들의 돈을 횡령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다. 공정환은 극에서 명예와 사회적 성공이 인생의 목표이며 고분고분하고 아름다운 아내 유이화를 유용하게 생각하지만, 항상 자격지심이 있는 최기현을 맡았다.

‘종이달’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지니TV 오리지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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