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배우 반대 父, '더글로리' 노출신 언급에 집 나가" (전참시)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차주영이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8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더 글로리’의 '스튜어디스 혜정이' 차주영이 출연했다.

차주영은 미국 유타주립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차주영은 "부모님의 반대가 심해 (배우 활동을) 몰래 시작했다. 당연히 반대하실 거 알고 해놓고 통보했다. 하다가 이제는 말씀드려야겠다 싶었다. (부모님이) 쓰러지실 뻔했다. 저와 말도 안 섞었다. 그만두고 미국에 다시 가라고 하셨는데 무시했다"라며 과거 부모의 반응을 전했다.

차주영은 "지금도 대단히 열심히 응원해주시지는 않는다. '더 글로리' 때문에 넷플릭스를 처음 보셨다. 오픈하자마자도 아니고 얼마 전에 보셨다"라고 전했다.



'더 글로리' 속 노출신에 대해서는 "그 부분만큼은 아버지에게 언질을 살짝 했다. 놀랄 만한 것들이 나오는데 다 오픈하고 아빠도 보신 이후에 상황을 말씀드리겠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아버님이 나가셨다'라며 아버지의 반응을 솔직하게 전했다.

송은이는 "보통은 반대하지만 지금은 아주 좋아한다고 하는데 아직 반대가 진행 중이신 분은 처음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주영은 "지금은 그래도 봐주시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