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고경표가 일본 팬들과 소통에 나선다.
고경표의 일본 공식 SNS 채널이 지난 5일 오픈됐다. 고경표는 새로이 개설된 오피셜 채널을 통해 일본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활발히 교류해 나갈 예정이다.
공개된 계정의 프로필 사진 속 고경표는 포근한 흰색 니트를 입고 따스한 시선으로 카메라와 눈 맞추며 미소 짓고 있다.
설명 란에는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 중 일부를 일어로 표기해 둬 모국어 소통을 기다려온 현지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고경표는 지난해 영화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육사오',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 디즈니+ 드라마 '커넥트',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등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며 사랑 받았다.
장르와 플랫폼을 넘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K-드라마 팬들에게도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특히 동명의 한국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일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연출한 '커넥트'에서는 특유의 친근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로 파격 변신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일 작품 협업 프로젝트 '커넥트'에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 고경표에 대한 양국 시청자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던 바, 이번 공식 SNS 채널 개설 소식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기대에 힘입어 향후 국내외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고경표는 최근 JTBC 드라마 '비밀은 없어'에 출연을 확정 짓고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 = 씨엘엔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