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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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가 대세...'리바운드'·'에어' 등 박스오피스 점령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06 10:10 / 기사수정 2023.04.10 11: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4월 한국영화 첫 개봉작 '리바운드'(감독 장항준)가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리바운드'는 개봉 첫 날인 5일 3만2926명(누적 5만76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리바운드'는 부산 중앙고의 이야기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당시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입소문을 더하고 있는 '리바운드'는 3월 8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스즈메의 문단속'(누적 관객 수 390만2866명)에 이어 2위로 출발을 알리며 동시기 개봉작 중 1위에 올랐다.

또 '리바운드'는 좌석점유율에서 1위를 기록 중인 것은 물론, 실관람객들의 만족도 지표인 CGV 에그지수에서도 97%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입소문과 함께 이어질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5일 개봉한 '에어'는 1만7963명(누적 2만42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에어'는 1984년, 업계 꼴찌 나이키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NBA 신인 선수였던 마이클 조던에게 모든 것을 걸었던 게임체인저의 드라마틱한 성공 전략을 그린 영화로 시대의 아이콘 '에어 조던'의 탄생을 그려낸 영화로 맷 데이먼, 벤 애플렉, 제이슨 베이트먼 등이 출연했다.



1월 4일 개봉 이후 석 달 넘게 박스오피스 장기 흥행 중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만3178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441만1100명을 돌파했다. 

특히 '리바운드'부터 '에어', '더 퍼스트 슬램덩크'까지 2위부터 4위까지 모두 농구를 소재로 한 영화들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6일 오전(영진위 통합전산망, 9시 기준) '스즈메의 문단속'이 24.8%의 실시간 예매율로 5만6704명의 예매 관객을 확보,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더 퍼스트 슬램덩크'(16.6%), 12일 개봉을 앞둔 '존 윅4'(15.7%), '리바운드'(15.3%), '에어'(6.5%)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사진 = 바른손이엔에이,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NEW,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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