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갓세븐(GOT7)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이 입대하는 소감을 밝혔다.
5일 박진영은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더 담담하고 든든해진 거 같다"라며 자필 편지를 적었다.
박진영은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박진영이 오는 5월 8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라고 밝혔다.
박진영은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겸허히 받아들이려고 한다"라며 입대에 대한 입장을 담담히 전한 바 있다.
박진영은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에서 정의봉 역으로 데뷔했다. 같은 해 JJ Project로 가요계에 발을 들였 2014년 1월 16일 그룹 GOT7으로 데뷔했다.
최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 등에 출연하고 직접 작사, 작곡한 첫 솔로 앨범 'Chapter 0: WITH'을 발매하기도 했다. 지난달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국내와 일본, 태국, 필리핀, 대만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다음은 가수 겸 배우 박진영이 밝힌 입대 소감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진영입니다.
날이 많이 따뜻해졌는데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기사로 제 입대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라셨죠?
저는 공개된 내용처럼 5월 8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 걱정이 크겠지만 저는 여러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이제는 더 담담하고 든든해진 거 같아요.
그래서 여러분들 생각하며 몸 건강히, 많은 것을 경험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전합니다.
그럼 얼른 다시 만나요. 언제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박진영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