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트레저가 일본 차트를 접수했다.
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일본 첫 번째 오리지널 싱글 앨범 타이틀곡 'Here I Stand'는 현지 최대 음원사이트 라인뮤직 송 TOP 100 주간차트(2023.03.29 ~ 2023.04.04) 1위에 올랐다.
트레저의 일본 오리지널 곡 'Here I Stand'는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가사와 세련된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록 장르의 곡이다. 트레저 특유의 에너제틱한 보컬이 더해져 노래가 담고 있는 당찬 메시지를 극대화했다.
이 곡은 지난 1월 이벤트성으로 공개된 쇼트버전 'Here I Stand-Anime Edit-'로 이미 라인뮤직 주간차트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여기에 정식 발매된 음원 역시 실시간·일간 1위는 물론 주간 차트 왕좌까지 점령한 셈이다.
음원뿐 아닌 코어 팬덤의 지표로 여겨지는 음반 판매량도 강세다. 트레저는 이 앨범으로 약 24만장 판매고를 올리며 자체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8개 도시, 26회 공연으로 열도를 뜨겁게 달궜던 일본 투어가 이번 폭발적 상승세의 트리거가 됐다는 분석이다. 이를 통해 트레저는 일본에서 처음 투어를 진행한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최다 수치인 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