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유은성 뇌암 판정 후…"3개월 지옥 같았다" 눈물 (동상이몽2)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정화가 결혼 생활을 전하던 중 눈물을 보인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새 운명부부로 합류하는 배우 김정화과 그의 남편 유은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유은성은 “김정화의 남편 유은성입니다”라며 첫인사를 건넨 뒤 “결혼하고 욕을 많이 먹었다. 도둑놈, 심지어 ‘미녀와 야수’라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김정화는 3개월 만에 자신의 마음을 열게 한 유은성의 박력 넘치는 직진 매력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김정화는 “저도 나중에는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고 마음이 바뀌더라”라고 했고, 유은성은 “부끄럽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이어진 장면에서는 예고 없이 다가온 시련에 대해 털어놓는 김정화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정화는 “남편을 만나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뤘고, 예쁜 아이들도 있고. 근데 또 이런 일을 만나고 나니까 그때처럼 모든 게 무너지는 것 같고, 내 모든 것이 사라질 것 같다. 3개월의 시간이 지옥 같았다”라며 눈물을 쏟아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정화는 가수 겸 작곡가 유은성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김정화는 지난 2월 남편 유은성이 뇌암 판정을 받은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동상이몽2'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동상이몽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