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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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성숙한 팬덤 문화 깜짝"…예매율↑ 난리난 FC서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04 10:26 / 기사수정 2023.04.04 10:32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임영웅 효과'가 뜨겁다. 그의 시축이 예고된 FC서울 홈경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예매 1분 만에 주요 좌석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달 8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임영웅이 시축자로 나선다. 임영웅은 이번 시축을 통해 K리그와 FC서울의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 이날 경기도 관객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전날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홈경기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주요 테이블석이 매진됐다는 전언. 특히 임영웅 팬덤의 관심이 크게 모인 시축 및 경기장 입장 동선 근처 좌석들이 팔리는 등 '임영웅 효과'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에 대해 FC서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임영웅 팬덤의 관심이 정말 크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이번 홈경기 관련 예매 문의가 많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저희가 놀라는 지점은 바로 성숙한 팬덤 문화다. 임영웅 씨도 축구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팬덤 역시도 축구장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많이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응원석은 피해서 예매한다거나 임영웅 팬덤 상징색인 하늘색이 공교롭게도 상대팀 색이다 보니까 이를 피해 FC서울 홈색을 맞추자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들었다. 그런 부분에서 임영웅 팬덤의 성숙된 면모를 느낄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 관계자는 "임영웅 씨의 시축 영향으로 벌써부터 예매율이 다르다. 이번을 계기로 프로축구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을 텐데, 이분들이 이번 FC서울 홈경기를 통해 축구가 재밌다는 것을 알게 되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끝으로 관계자는 "프로축구는 데일리 스포츠가 아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벤트가 자주 일어나지는 않는다. 가끔 이렇게 이벤트를 진행해서 축구 팬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생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 선수들 역시 팬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임영웅이 시축에 나서는 FC서울과 대구FC 경기는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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