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하 교수♥' 윤기원 "새 아들, 날 '아빠'라 불러" 뭉클 (조선의 사랑꾼)[종합]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인턴기자) 배우 윤기원이 특별한 상견례를 했다.

3일 방송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기원이 11살 연하의 돌싱맘이자 모델학과 교수 이주현 씨와 상견례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기원의 가족은 이주현 씨 가족과 상견례를 위해 부산으로 향했다. 윤기원 어머니와 이주현 씨의 아들이 첫 대면하는 자리이기에 윤기원에게도 의미가 컸다. 부산으로 가는 차 안에서 어머니는 "(이주현이) 말을 착하게 하더라. 용돈도 많이 주고 갔다"고 며느리 이주현을 연신 칭찬했다. 

제작진이 '아들이 결혼하는데 어때요?'라고 묻자, 어머니는 "좋다. 마음이 편하다. 항상 혼자라 걱정이었는데 보호자가 생긴 것 같아서 좋다"고 미소지었다.

또한 아직 보지 못한 새로 생긴 손자에 대해서도 "내 식구인데 같이 살아야지. 내 손자라고 생각해야지"라고 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윤기원은 "어머니가 거부감 없이 잘 받아주셔서 마음이 가볍다"고 해 훈훈함을 더했다. 



상견례 장소에 도착한 윤기원 가족. 어머니와 이주현 씨 아들의 첫 만남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어머니는 "미남이네. 잘생겼네"라며 손주를 칭찬, 아이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화답했다. 

이주현은 "아무래도 아기를 처음 보는 자리니까 긴장이 많이 됐다. 의미 있는 순간이기도 하고. 아들이 '엄마 나 가도 되는 자리야?'라고 몇 번을 물어보더라. 당연히 와야한다고, 새로운 가족으로 잘 지내보자고 얘기했다"고 인터뷰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최성국은 "아이와 호칭은 정리했냐"고 궁금해했다. 윤기원은 "아직까지는 삼촌이라고 부른다. 무조건 아빠라고 부르라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으니까. 나가서는 나를 '아빠'라고 부른다더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