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하하-별 가족의 완전체 첫 예능 '하하버스'가 1회 선공개 영상을 통해 하하-별의 세 자녀 하드림-하소울-하송을 방송 최초로 소개했다.
오는 4일 첫 방송되는 새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는 워너비 가족으로 꼽히는 하하-별 부부와 드림-소울-송 3남매가 함께하는 첫 예능으로, 희소병 투병 이후 의젓하게 건강을 회복한 막내 송이와 그런 송이를 중심으로 끈끈한 케미를 발산할 하하가족 완전체의 모습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하하버스' 측이 1회를 선공개해 관심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영상은 1초도 가만히 있지 않는 하하네 개구쟁이 3남매로 인해 초토화된 모습을 조명하며 명랑하게 시작된다. 3남매의 에너지에 녹다운 된 하하-별 부부가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첫째 드림이는 "안녕하세요. 런닝맨으로 첫 데뷔한 하드림이라고 합니다"라는 해맑은 자기소개로 폭소를 더한다. 이에 하하는 "드림이는 해맑음의 끝"이라면서 "(드림이를 보면서) 내 초등학교 3학년 때를 되돌아보면 '난 참 속 깊은 아이였구나' 싶다"고 말해. 상꼬마 하하 조차 혀를 내두르게 하는 '해맑은 장꾸' 첫째 드림이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뒤이어 둘째 소울이가 이름처럼 소울 넘치는 인사로 눈길을 끈다. 인사를 하라는 하하의 말에 "핑핑! 칭구! 개구리!"라고 엉뚱한 단어들을 투척해 웃음을 자아내는 것. 이어 별은 "소울이는 다른 사람들을 많이 생각해주고 챙겨주고 애정도 인정도 많은 따뜻한 아이"라고 소개하는데, 소울이는 이런 별 엄마의 칭찬이 무색하게 "나는 똥꼬입니다!"라고 장난기 넘치는 자기소개를 해 배꼽을 잡게 만든다. 이에 '하하버스'가 담아낼 '다정한 장꾸' 소울이의 진면목에도 호기심이 싹튼다.
끝으로 막내 송이가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등장한다. 특히 각각의 카메라를 일일이 쫓아다니며 "하송입니다!"를 외치는 송이의 앙증맞은 자태가 사랑스럽다. 하하는 "집에 오면 유일하게 아빠한테 달려오는 아이가 송이"라면서 "아들이랑 솔직히 비교가 안된다. 장르가 다르다고 할까? 송이는 (최애 장르인) 힙합"이라고 설명했고, 별은 "송이는 하늘에서 툭 떨어진 선물 같은 존재다. 셋째는 그냥 사랑"이라고 덧붙이며 사랑둥이 송이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송이가 "나는 하얀 밥이 되고 싶어요", "나는 핑크 햄이 될꾸야"라면서 엉뚱한 장래희망을 공개하는 영상이 이어져, 수많은 랜선 이모-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하하네 막내 송이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이처럼 개성 넘치는 삼남매가 버스여행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고조되는 가운데, 선공개 영상 말미에는 향후 '하하버스'에서 담아낼 하하가족의 여행기가 하이라이트로 담겨있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강원도 삼척의 청명한 바닷길 풍경, 군침 도는 지역 음식의 향연과 하하가족의 폭풍 먹방 퍼레이드, 짜릿한 액티비티 체험 등이 제대로 된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또한 승객 어르신과의 헤어짐이 아쉬워 눈물을 흘리는 송이의 모습부터 별 엄마와 소울이가 나누는 따뜻한 가족의 정, 다양한 여행객들과 어울려 흥과 즐거움 나누는 모습 등은 힐링 그 자체. 나아가 완벽해 보이는 하하가족의 힐링 여행 속에 도사린 각종 암초들은 버라이어티한 웃음까지 예고한다.
이처럼 동행욕구를 자극하는 하하가족의 특별한 버스여행 '하하버스'는 막내 송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한 하하 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프로젝트로,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길 위의 인생학교이자 하하가족의 특별한 여행일지. 오는 4일(화) 오후 8시 30분에 ENA, AXN, K-STAR를 통해 첫 방송된다.
사진 = 하하버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