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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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말금, 김성균 향한 솔직한 직진녀…로맨스 급진전 '기대' (신성한 이혼)

기사입력 2023.04.02 11:42 / 기사수정 2023.04.02 11:4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신성한, 이혼' 강말금이 직진녀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강말금은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에서 김소연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형근(김성균 분)을 향한 마음을 드러내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극 중 형근과 친구들은 오랜만에 주인 할머니의 라면을 먹게 됐고, 소연은 성한(조승우)과 정식(정문성)이 할머니의 라면이 더 맛있다고 하자 조용히 토라지지만, 함께 라면을 먹던 형근이 "면발은 따님 사장님이 더 맛있다"며 칭찬하자 마음을 풀고 공깃밥을 내주는 등 형근만 알뜰히 챙겼다.

이어 소연은 가게에 찾아온 최준(한은성)에게 형근의 전화번호를 얻는 데 성공했다.



늦은 밤 전화를 건 소연은 다짜고짜 그를 불러낸 후 마카롱 가게가 나을지 라면 가게가 나을지 물어본다. 소연은 "단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라면은 매우 좋다"고 답하는 형근의 말을 다른 의미로 해석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전 아내가 생의 마지막 사랑이냐"라는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지며 사랑을 위해 적극적으로 돌진하는 직진녀 면모를 드러내 형근은 물론 시청자까지 놀라게 해 두 사람의 로맨스가 진전될지 기대를 더했다.

강말금은 안정감 있는 연기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것은 물론, 높이 올려 묶은 머리와 헤어밴드 스타일링으로 디테일까지 살려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강말금은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소연 그 자체가 돼 믿고 보는 배우의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는 강말금이 3회만 남겨둔 '신성한, 이혼'에서 마지막까지 어떠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성한, 이혼'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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