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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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아형' 위해 이수근에 로비?…주헌X민혁 폭로에 진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02 06:50

장예솔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아는 형님' 몬스타엑스 주헌이 이진호에 서운함을 토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믿고 보는 '예능돌' 몬스타엑스 5인조(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가 완전체로 첫 출연했다. 

이날 민혁은 이진호를 향해 "진짜 야망이 드글드글하다"라고 폭로했다. 

민혁은 이수근, 이진호와 함께 출연했던 '우리동네 클라쓰'를 회상하며 "진호가 쉬는 시간마다 수근이 어깨 주물러 주고, 물을 갖다주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프로그램이 끝나고 두 달 뒤에 진호가 '아는 형님'에 들어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주헌 역시 폭로에 동참했다. 그는 "진호랑 프로그램을 같이 했는데, 연락을 하면서 수근이의 번호를 물어봤다. 번호를 받아서 연락을 했더니 수근이한테 답이 없더라"고 전했다. 

연락을 받은 적 없다는 이수근에 주헌은 "내가 아예 문자에 '안녕하세요 몬스타엑스의 주헌입니다'라고 보냈는데 답이 없더라. 다시 보냈더니 '제 친구 중에 주헌이랑 친구가 없다'는 답장만 오고 이후에도 연락이 없었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이에 민혁은 "진호가 '아는 형님'에 들어오려고 번호를 다른 거 알려줬다"고 몰아갔고, 이진호는 "우리 형 뺏길까 봐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곧 이진호는 "진짜 번호를 줬을 텐데, 수근이가 그 당시에 번호를 바꿨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이수근은 "그 번호 어떤 아주머니가 쓰신다"며 "형한테 보냈으면 답장했다"고 주헌을 안심시켰다. 

이진호는 계속되는 폭로에 "직계 선배님들을 향한 존경심이 굉장히 크다. 수근이나 호동이가 지쳐 보이면 괜찮은지 여쭤본다"면서도 "상민이나 영철이 어깨에는 손도 안 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영철은 이진호의 직계 선배. 이에 이진호는 "직계였냐"고 물으며 눈을 피해 위기를 모면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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