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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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子 은우와 농촌 체험…김밥 만들었지만 은우에게 굴욕 (슈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01 06:40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펜싱 국대 김준호가 은우와 함께 농촌 체험에 나섰다. 

31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72회는 '그렇게 조금씩 자라는 거야'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김준호는 이탈리아 국제 경기를 다녀온 후 3주 만에 만난 은우와 함께 아침부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3주 만에 만난 은우를 보며 김준호는 "머리가 많이 길었네"라며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에 신기해했다. 



이때 김준호가 이탈리에서 가져온 선물을 가지고 오려고 하자, 은우는 아빠에게 잠시라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했다. 불과 몇 주 전, 은우는 아빠가 있든 없든 신경을 쓰지 않았던 바. 

달라진 모습에 육중완과 소유진은 "예전엔 거의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너무 뭉클하다"라며 감동을 받은 듯해 보였다. 이에 김준호는 크게 기뻐하며 은우에게 "아빠랑 선수촌 같이 갈까?"라며 장난 반 진심 반 섞인 말을 던졌다. 

김준호가 준비해 온 선물은 다름 아닌 메달. 김준호는 "어려운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3등을 하고 됐다. 그리고 은우한테 메달을 보여줄 수 있고, 목에 걸어줄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은우가 안 신기해하자 김준호는 "동메달인데 금메달 색깔이랑 별 차이가 안 난다. 금메달이라 생각하고 들어봐"라며 "아빠가 나중엔 진짜 금메달 가져올게~"라고 약속했다. 이에 김준호는 지난 26일에 진행된 헝가리 부다페스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팀이 금메달을 차지하며 약속을 지켰다. 



또 김준호는 피노키오 인형을 공개했다. 그는 "장인이 한땀 한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거다. 거짓말 하면 코가 길어진다"고 말했고, 은우는 인형을 쓰다듬으며 만족해했다. 

이후 김준호는 은우와 함께 농장 체험을 하러 가기 전에 도시락을 싸기 시작했다. 그렇게 모든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농장으로 향해 도시락을 먹었다. 하지만 김준호의 정성으로 만든 김밥이였지만 은우는 이를 뱉어 또다시 굴욕을 안겼다. 

이윽고 두 사람은 모종을 직접 구매해 심기 시작하며 농촌체험을 했다. 은우는 지렁이를 보고도 눈을 떼지 못하고, 신기해했다. 이러한 모습에 김준호는 "지렁이 안 무서워하는 거 보니 딱 체질이다"라고 칭찬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모종을 다 심은 후 블루베리 묘목을 화분에다 옮겨 담았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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