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 1주년을 맞았다. 손예진이 1주년을 자축하는 결혼 사진 비하인드컷을 게재하며 다시 한 번 많은 축하를 얻고 있고, 이들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함께 했던 이신영도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31일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1st Anniversary'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 비하인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현빈과 손예진이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1982년 생 동갑내기로,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020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만났다.
2021년 1월 1일 네 번째 열애설 만에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갖고 만나게 됐다고 전하며 공개 연인이 됐다.
이후 열애 인정 1년 여 만인 지난해 3월 31일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6월 임신 소식을 전한 데 이어 같은 해 11월 첫 아들을 얻었다.
결혼 1주년을 맞아 손예진이 결혼식 후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사진을 직접 올리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현빈, 손예진과 함께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했던 이신영도 이들의 결혼 1주년 소식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사랑의 불시착'에서 현빈은 북한 총정치국장 아들 대위 리정혁 역을, 손예진은 대한민국 굴지의 재벌가 막내딸 윤세리 역을 연기했다.
특히 이신영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모델 뺨치는 빼어난 외모에 과묵한 성격의 소유자인 5중대 하사 박광범 역으로 출연하며 현빈을 유난히 잘 따르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이신영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리바운드' 인터뷰에서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해 '너와 나의 경찰수업' 등 그간 출연했던 작품과 방송 예정인 '낭만닥터 김사부3' 등을 언급하다 '오늘이 현빈과 손예진의 결혼 1주년이라고 한다'는 취재진의 말에 "오늘이 1주년이신 것을 이제 알았다. 두 분 정말 축하드린다"고 웃으며 말을 더했다.
사진 = 현빈·손예진, 바른손이앤에이, tvN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