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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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찬, 디오 '나였으면' 열창에 감탄 "감동·충격적" (수수행)[종합]

기사입력 2023.03.30 23:1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세찬이 디오의 노래 실력에 감탄했다.

30일 방송된 SBS '수학 없는 수학여행(이하 '수수행')'에서 엑소(EXO) 디오, 지코, 크러쉬, 잔나비 최정훈, 이용진, 양세찬은 홋카이도 여행을 이어갔다.

'수수행' 멤버들의 다음 여행지는 일본 노래방이었다. 한국 노래방과 달리 주방이 있어 수십 가지 음식 메뉴를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멤버들은 음식 메뉴 결제를 걸고, 노래방 점수 내기를 펼쳤다.

크러쉬가 고른 곡은 정엽의 'You are my lady'였다. 크러쉬는 난이도 높은 곡을 소화하며 보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크러쉬의 노래를 들은 양세찬은 "효섭이(크러쉬) 다르다?"라고 감탄했다. 크러쉬는 94점으로, 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어 최정훈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불렀다. 분위기에 어울리는 선곡이었다. 현장 분위기는 좋았지만 노래방 점수는 85점으로, 높지 않은 점수에 최정훈은 실망했다.

디오는 나윤권의 '나였으면'을 선곡, 원키로 도전했다. 이용진이 "어려운 노래 아니냐"고 묻자, 지코는 "완전 어렵다"고 대답했다.



양세찬은 "왜 이렇게 잘하냐. 경수(디오) 노래 처음 들어 본다"고 감탄한 데 이어, 디오의 노래가 끝나자 "소리를 지를 줄 아네? 매일 조용해서 몰랐다. 감동이다. 충격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지코는 "성량이 마이크 스피커를 뚫고 나온다"고 감탄했다. 최정훈은 "옛날 캠코더로 노래방을 찍으니까 싸이월드 시절 같다"고 추억에 잠겼다.

지코는 고민 끝에 자신의 노래인 '아티스트'를 불렀다. 지코는 87점을 받으며 꼴등을 면했다.

마지막으로 이용진은 김건모의 '서울의 달'을 선곡했다. 이용진은 가수 못지 않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최정훈을 공포에 떨게 했다.

최정훈은 음 이탈을 기도했지만, 이용진은 무사히 노래를 마치며 89점을 받았다. 결국 최정훈이 전체 메뉴를 결제하게 됐다.

다음 여행지는 위스키를 판매하는 LP바였다. 크러쉬가 들떠하며 "LP바 저를 생각하고 고르신 거냐"고 묻자 PD는 부정했다. 양세찬은 "주인공병이 있다"고 지적했다.

PD는 "사실 맞다. 크러쉬, 최정훈이 LP바를 좋아해서 선택했다"고 정정했다. 크러쉬는 DJ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부탁하며 "선물받은 것 같다"고 감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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