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4:07

[오늘의 화제] 나가수 난동 사건 소문 일파만파…옥주현 눈물 방송사고

기사입력 2011.05.27 00:15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26일 인터넷상에서는 '나가수 난동', '옥주현 눈물 방송사고', '이소라 녹화 불참'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나가수, 난동사건 소문에 이소라-옥주현 '불똥'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가 항상 스포일러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는 스포일러까지 등장했다.

26일 '뉴스엔'에 따르면, '나가수' 녹화가 진행된 23일 녹화 현장에서는 가수A씨가 회의 중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했으며 의자를 던지는 등 매니저까지 폭행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고성 사건'에 이어 이 루머가 사실인가 아닌가의 여부를 떠나서 불똥은 이소라와 옥주현에게 튀었다.

악플에 상처받은 이소라는 고열로 인해 24일 진행된 KBS 조이 '이소라의 프로포즈'에 불참했다.

또한, 26일 옥주현도 자신이 진행하는 KBS 2FM '옥주현의 가요광장'을 진행하던 중 청취자들로부터 비난 섞인 악플로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난동 사건 루머에 피해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MBC 관계자는 "억울하게 당하고 있는 이소라, 옥주현이 안타깝다"는 반응.

또한, 윤도현도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보았다고 다 본건 아닐 거야. 내가 들었다고 다 들은 것도 아닐 거야. 상처가 있는 사람에겐 끝없는 사랑을 주는 내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다고 글을 남겼다.

가수들의 진솔한 노래로 감동을 주며 화제를 몰고 있을 뿐만 아니라 루머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나가수'측은 루머와 스포일러에 강경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새로 투입된 옥주현과 JK김동욱가 경연에 참여한다.

[화제 포인트] ▶ 나는 가수다 스포일러 계속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리얼 버라이어티를 추구하지만 녹화방송이라는 한계점을 지니고 있다 보니, 매번 방송의 맥을 빠지게 한다는 의견이 많다. 방송이 지나온 과정에서 워낙 극적인 순간이 많다보니 다소 황당한 스포일러가 올라와도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때때로 스포일러가 실제 상황과 완벽히 일치해 화제가 된 경우도 많았다.



② 옥주현, 생방송 도중 '나가수' 관련 악플에 눈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 새로 합류한 가수 옥주현이 생방송 도중 눈물을 흘리는 방송사고를 겪었다.
 
옥주현은 26일 KBS 2FM '옥주현의 가요광장' 진행 중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글 중 '나가수'와 관련해 자신의 비방 글이 잇따르자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끝내 진행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치닫게 되자, 결국 게스트 정지찬과 박원이 옥주현의 멘트를 대신했다.
 
이후 옥주현은 안정을 되찾고 다시 진행해 방송을 무사히 마쳤다.
 
'옥주현의 가요광장' 제작진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청자 게시판을 차단할 수도 있지만 자제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화제 포인트] ▶ 지난 23일 '나는 가수다' 녹화를 마친 것으로 알려진 옥주현은 "아이돌 출신이라 프로그램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는 시청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이 우려를 표했음에도 옥주현의 '나는 가수다' 출연이 기정 사실화 되자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그러나 "우선 지나친 악성 리플은 자제하자" "무대를 본 뒤 평가하자"는 등의 자성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③ 이소라 고열로 '프로포즈' 녹화 불참, 김제동 투입

가수 이소라가 고열로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녹화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라는 지난 25일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 MC를 맡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참석해야 했으나 이소라 측은 제작진에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이소라가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한다고 갑자기 공지 받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더라"고 전했다.

이소라의 불참으로 김제동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었으나 이소라 대신 MC로 '프로포즈' 진행을 맡았다.

이소라 측은 "현재 열은 많이 내린 상태지만 최선을 다해 컨디션을 조절해 공연에 임하겠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화제 포인트] ▶ '이소라의 프로포즈'는 1996년 10월 16일부터 2002년 3월 30일까지 방송된 KBS 2TV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고품격의 라이브 음악 무대를 선사하는 한편 이소라의 독특한 말투와 능숙한 진행으로 인기가 많았다. 후속 방송으로 '윤도현의 러브레터', '이하나의 페퍼민트'가 있으며 2009년부터 '유희열의 스케치북'으로 이어지고 있다. '나는 가수다'로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소라는 4월 26일부터 케이블 채널 'KBSjoy'를 통해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이준영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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