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7 07:49 / 기사수정 2011.05.27 07:49
맨유는 지난 2009년 로마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0-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당시 맨유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일관한 채 무릎을 꿇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내내 화려한 패스 플레이로 맨유에 좌절감을 안긴 바 있다.
에브라는 당시 실수를 통해 큰 교훈을 얻었다며 이번 결승전에서는 설욕할 것을 다짐했다.
에브라는 26일(한국시각)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정직한 사람이다. 당시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는데 좀 지나쳤던 것 같다. 우린 당연히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모두들 바르셀로나가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2년 전 우린 바르셀로나를 쉽게 물리칠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반대의 상황이 벌어질 것 같다"라며 "우린 올 시즌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모든 것을 극복하고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결승에서는 쉽게 물러서지 않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 = 파트리스 에브라 ⓒ 스카이 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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