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2, 압도적으로 예매율 1위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여인영 감독의 '쿵푸팬더2'가 압도적으로 예매율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쿵푸팬더2'가 67.5%의 점유율로 주말 예매점유율에서 1위를,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캐리비안의 해적:낯선 조류'가 19.1%로 2위를 차지했다.

3차원(3D)으로 제작된 '쿵푸팬더2'는 새로운 악당 셴 선생에 맞서 쿵푸와 중국을 지키려는 포와 무적의 5인방 친구들의 본격적인 활약상을 담은 작품으로, 한국에서 태어나 4세 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계 여성 여인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여 감독은 지난 '쿵푸팬더'(2008 ) 때는 스토리헤드(총괄)을 담당했으며 이번 작품이 데뷔작이다.

한편,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둔 강형철 감독의 '써니'가 그나마 10.0%(3위)로 4위 이하 영화들은 점유율이 1% 미만이다.

안내상ㆍ진지희가 주연한 '회초리'가 0.8%로 4위, 다음달 2일 개봉되는 '엑스맨:퍼스트클래스'는 0.4%로 5위다.

[사진 ⓒ 쿵푸팬더2 포스터 ]

온라인뉴스팀 진주희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