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쁜 놈인 거 알아"…'GGBB', 마마무+가 표현한 사랑의 '맵단짠'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마마무+(마마무 플러스)가 맵고 달고 또 짠 사랑의 맛을 개성 있게 표현했다.

마마무+(솔라, 문별)의 첫 싱글 앨범 'ACT 1, SCENE 1(액트 원, 신 원)'과 타이틀곡 'GGBB' 뮤직비디오가 29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솔라와 문별로 구성된 마마무+가 선보이는 첫 싱글은 '1막 1장'이라는 뜻의 앨범 타이틀처럼, 다채로운 주제 안에 마마무+만의 '극과 극' 매력을 담아냈다. 

이에 앞서 이들은 21일 프리 릴리즈곡 '나쁜놈 (Chico malo)'을 선공개하며 '1막 1장'의 첫발을 내디뎠다. 국악과 라틴이 조화를 이룬 색다른 시도로 기대를 높인 마마무+는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GGBB'를 통해서도 또 한 번의 변신을 해냈다.



'GGBB'는 그루비한 베이스, 빈티지한 드럼을 기반으로 한 변화무쌍한 사운드에 솔라의 파워풀하고 섬세한 보컬, 문별의 에너제틱한  랩이 더해져 마마무+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가사에는 달콤한데 맵고 짜기까지 해서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사이에 빠져버린 모습을 담았다. "어쩌다 너에게 빠져 매일 무너지려 해", "그래 네가 나쁜 놈인 거 잘 알고 있어 나도 / 갑자기 분위기 싸할 때도 날 빵 터트려 놓는 바보" 등 단짠단짠 가사를 담아 듣는 재미를 더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연극을 보는 듯한 드라마틱한 구성과 멤버들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시선을 끌었다. 화려한 아티스트로 변신한 마마무+가 무대 안팎에서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한편 마마무+의 첫 싱글에는 타이틀곡 'GGBB'와 선공개곡 '나쁜놈 (Chico malo)' 외에도 무무(팬덤명)들을 향한 애정과 고마움을 표현한 팬송 'LLL', 국악인 김준수의 아니리로 한국의 멋과 미를 극대화한 '나쁜놈 (Aniri ver.) (Feat. 김준수) (CD Only)' 등 총 4곡이 수록됐다.

사진=마마무+ 'GGBB'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