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24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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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스태프 이름 부르는 이유? 그게 예의…분위기 좋아진다" [화보]

기사입력 2023.03.28 12:13 / 기사수정 2023.03.28 12:1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이민기가 촬영장에서 스태프들을 이름으로 부르는 이유를 공개했다.

배우 이민기의 화보 및 인터뷰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를 통해 공개됐다. 연기를 할 때 보다 화보 촬영을 할 때 더 긴장된다는 그는 “연기를 할 때는 대사가 있고 상황이 있으니 내가 표현할 것을 잘 찾으면 돼요. 화보는 내가 어떻게 표현할지를 생각해야 하고요”라면서도 카메라 앞에서 능숙하게 포즈를 취했다.



평소 이민기의 취미는 책 읽기다. 이날 이민기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작은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와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를 읽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특히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천명관의 '고래', 매년 간행되는 문학 단편선과 김금희 작가의 책들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민기는 좋은 연기를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까. 그는 촬영장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운다. 이에 대해 이민기는 “일할 때 '저기 FD분'이라고 하느니 이름을 부르는 게 저도 좋아요. 그런 걸 예의로 생각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름을 부른 후 변화에 대해 "우선 현장 분위기가 좋아집니다"라고 답했다. 이민기는 "좋은 분위기라는 건 작업 현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 같아요. 서로 힘을 낼 수 있고요"라고 덧붙이며 진중함을 드러냈다.

한편 이민기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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