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새 시작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6일 이승기의 새 소속사 휴먼메이드는 "안녕하세요 휴먼메이드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이승기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
휴먼메이드 측은 "드디어! 아티스트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가 내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이승기의 공식 페이지 개설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들은 "앞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 및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며, 추후 링크 공유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히며 더욱 활발해질 이승기의 행보를 밝혔다.
휴먼메이드는 "해외에서 가입하시는 분들은 4월 이후 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해외 팬들을 위한 영문 공지를 함께 게재했다.
지난 해 이승기는 18년 간 함께했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으로 화제된 바 있다. 이승기는 후크에 음원 수익 미정산에 관한 내용 증명을 보냈으며 이후 후크가 송금한 거액의 돈을 기부해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전 소속사와의 분쟁 중 이승기는 견미리의 둘째 딸 배우 이다인과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승기는 오는 4월 7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승기는 자신의 결혼에 대해 "제가 표현이 조금 서툰 사람인지라 여러분들께 진심 어린 표현을 많이 못했던 것 같습니다"라며 "베풀어 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고, 이젠 제가 팬 여러분을 지키겠습니다. 넓은 아량으로 지켜봐주세요 늘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팬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한 바 있다.
이승기는 이후 1인 기획사 '휴먼메이드'에서 새 출발을 결정했다. 지난 12월, 휴먼메이드는 "새로운 출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쁩니다. 휴먼메이드는 아티스트 이승기의 새로운 시작에 있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이승기와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1인 기획사로 향한 이승기와 휴먼메이드가 3개월 만에 소식을 알려 더욱 눈길을 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휴먼메이드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