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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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재혼 5개월 만에 ♥유영재 폭로…"그 말에 속았다"

기사입력 2023.03.26 10:16 / 기사수정 2023.04.02 15:1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남편 유영재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선우은숙이 '목사님 아들이라 결혼했는데...'라는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선우은숙은 "사실 저는 지금 남편과 결혼하면서 '신앙생활 같이 할 수 있느냐'고 프로포즈를 하는 단계에서 물어봤다. 그랬더니 '나 목사님 아들이에요' 하더라. 그래서 '그럼 결혼해요'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한 5~6개월 지나다보니까 기도를 잘 안 한다. 그래서 제가 어느날부터 '그 좋은 목소리로 밤에 잘 때 내 손을 붙잡고 기도를 해달라'고 했다. 저는 저대로 기도를 하지만 같이 해달라고 했는데, 맨날 저보고 하라더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진 목사는 "목사님 아들이라는 말에 속은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그는 "사실 목사님 아들 중에 신앙을 안 갖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며 "선생님 자녀라고 다 공부 잘하는 건 아니지 않나. 목사님들이 바쁘다. 그리고 자식도 교회 안에 있는 한 청년일 뿐이다. 그러다 보니 자녀로서 아버지 목사에 반감이 많아서 엇나가는 자녀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1959년생으로 만 64세가 되는 선우은숙은 1978년 데뷔했으며, 1981년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2007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10월 4살 연하의 방송인 유영재와 재혼했다.

사진= '동치미'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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