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한정수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故 김주혁의 사망 원인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조연우와 한정수가 출연해 고민을 밝혔다. 특히
한정수는 절친 故김주혁의 사망 이후 5년 동안 공황 장애와 수면 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는 "돌아가신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김주혁의 죽음에 대해 말했다.
한정수는 "여러 검사를 했는데도 뚜렷한 원인은 나오지 않았다"며 "당시 여자친구가 말해줬는데 운전하고 가다가 갑자기 힘들다고 중간에 차를 세우고 쉬다가 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했다"고 사망 원인에 대해 돌아봤다.
한정수는 "지금 5년이 지났지만 신나게 웃어본 적이 없다. 너무 웃긴 프로그램을 봐도 웃음이 안 난다. 대부분의 대인관계를 끊었다"고 털어놨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당시 사고에 대해 국과수는 심근경색일 가능성은 낮으며, 사고로 인한 두부손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밝혔다. 블랙박스 등을 분석하기도 했으나 사망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채널A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