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오마이걸 승희가 연기자로서도 맹활약 중이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연출 한희, 극본 정형수, 제작 세이온미디어㈜, ㈜래몽래인)에서 오마이걸 승희는 오정신(설인아 분)과의 절친 케미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일과 21일 방송에서 승희는 함양자 역할로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오정신과 끈끈한 우정을 선보였다.
함양자는 두학(장동윤 분)과 철웅(추영우 분) 사이에서 고민하는 정신에게 현실적인 충고를 하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술을 마시고 있는 정신을 위해 기타 연주에 노래를 부르며 위로를 전했다.
스타흥업 변사장의 계략으로 정신이 납치되자, 함양자는 차금옥(강지은 분)에게 전화해 상황을 알렸다. 이후 차금옥에게 정신을 살리고 보자며 애원했다. 정신이 차금옥의 수양딸이 된 것에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승희는 이러한 역할을 통해 캐릭터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에너지와 섬세한 감정선을 소화했다. 이를 통해 인물 간의 관계성을 더욱 돋보이게 하기도. 그의 활약은 앞으로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하는 '오아시스'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오아시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