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오유진은 이세영의 절친이 될까.
22일 소속사 WNY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오유진이 새 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걸 박연우(이세영 분)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무엇보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동명의 웹소설 및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MBC '내 뒤의 테리우스', '자체발광 오피스' 등에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였던 박상훈 감독과 '아내 스캔들-바람이 분다'에서 통통 튀는 필력으로 발칙한 상상을 맛깔나게 그려낸 고남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유진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박연우의 '새조선' 적응기 메이트 홍나래 역을 제안 받았다. 홍나래는 귀엽고 발랄한 3년차 취준생이자 오빠를 부모처럼 의지해 온 오빠 바라기이며 조선에서 온 박연우를 위해 '새조선'에 적응하는 법을 알려주는 인물이다.
이에 오유진은 극중 박연우의 절친이자 무한 긍정 에너지를 지닌 취준생으로 드라마에 재미와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한편, 오유진은 2018년 웹드라마 '연애공감'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여신강림', '다크홀', '불가살', '트롤리'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오유진은 웹드라마 '플레이리스트'의 후속작 '뉴연애플레이리스트'의 주인공으로 나섰으며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되기도 했다.
사진 = WNY엔터테인먼트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