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도 "손석구 SNS 댓글 탓 남편 극대노…부부싸움 했다" (돌싱포맨)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이미도가 배우 손석구 때문에 부부싸움을 한 일화를 밝힌다.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의 명품 배우 인교진, 한채아, 이미도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세 사람은 사극에서의 신분별 연기 고충을 털어놓아 '돌싱포맨'을 폭소케 했다. 인교진은 왕 역할할 때와 천민 역할을 할 때 스태프들의 대우가 180도 달라진다며, 왕과 천민의 극과 극 연기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미도는 조선 최고의 미녀 역할을 맡았던 절친 한채아에게 "한채아는 조선시대에 놀림당할 얼굴이다. 조선시대 미녀상은 나"라며 장난 섞인 농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영화 오디션장에서 상상초월의 방법으로 세자빈 역할을 거머쥔 에피소드까지 공개했다. 

한편, 인교진은 '아내 소이현과 부부싸움 후 인천공항까지 갔었다'라는 폭탄 발언으로 '돌싱포맨'을 초집중케 했다. 하지만 잠시 후 사랑꾼 남편다운 반전 행동으로 '돌싱포맨'의 역대급 질투와 야유를 받아 폭소를 금치 못했다.

이런 가운데 이미도는 '배우 손석구 때문에 부부싸움을 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손석구 SNS에 쓴 이미도의 팬심 가득한 댓글 때문에 남편이 극대노했다는 것. 댓글을 확인한 인교진은 "내가 남편이라도 열 받을 것 같다"라며 과몰입했고, 궁지에 몰린 이미도는 남편의 충격적인 만행을 폭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돌싱포맨'은 2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