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정동원 팬클럽이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20일 정동원의 팬클럽 '스마일 밴드'는 127만 원을 아동옹호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정동원의 생일(3월 19일)을 기념해 진행됐다.
해당 기부금은 전국의 무연고 아동들, 특히 출생 후 아동보호시설에 맡겨진 아이들의 양육 및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스마일 밴드'는 이전에도 정동원의 데뷔 1주년과 생일을 기념해 재단에 후원한 바 있다.
팬클럽 관계자는 "정동원의 생일을 맞아 함께 나눔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 차동범 나눔사업팀장은 "팬덤 문화가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팬클럽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정동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