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170곡 팔고 200억 날렸는데…1억 걸고 아이돌 론칭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창정이 2번째 아이돌그룹 론칭에 도전한다.

지난 10일 임창정이 설립한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예스아이엠)는 아이돌 그룹을 론칭하기 위한 글로벌 오디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돌 제작은 미미로즈에 이은 임창정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그들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보컬, 랩, 댄스 등 각 포지션에 자신 있는 연습생을 찾기 위한 공고가 게시됐다. 오디션은 2004년~2010년 출생자를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진행되며, 합격자에게는 각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임창정의 새로운 아이돌 제작 소식, 그리고 파격적인 상금은 네티즌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 2월 채널A '뉴스A'와 인터뷰에서 걸그룹 미미로즈 제작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노래 저작권 170여 곡을 매각해 200억 원을 투자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그는 "열정 있고 잘하는 친구들은 더 좋은 대기업에 간다"며 "미미로즈는 아직 부족하지만 열정을 가진 만큼 꿈을 이룰 수 있는 친구들"이라는 견해를 드러냈다.

사진 = 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DB, 채널A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