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정신건강전문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이 멘탈 수업을 진행했다.
19일,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2’에는 정신의학과 전문의 형제 양재진, 양재웅이 사부로 출연했다.
양재웅은 등장부터 "여러분의 멘탈을 더 유연하고 자유롭게 만들기 위해 나왔다"라며 출사표를 전해 출연진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가스라이팅', 인간관계의 고질병 '헤어질 결심', 인간의 뇌를 마비 시키는 '스마트폰 중독'까지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3가지 정신 키워드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양재웅은 이에 관련한 출연진들의 고민에 명쾌한 해법을 전수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출연진 및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양재웅은 "가스라이팅은 대놓고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공격하는 느낌이 전혀 아니다. 항상 걱정하는 느낌이고 위하는 느낌"이라며 "(피해자는) 그냥 그 사람이랑 내가 갈등을 일으키고 싶지 않은 거다. 가스라이팅을 당할 위험이 큰 분들은 나에 대한 사랑이나 관심으로 생각한다. '사실 이럴 목적으로 나를 만들어 갔구나. 자기 원하는 모습으로' 이렇게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양재웅은 본업을 비롯해 유튜브 예능 라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행보를 펼치고 있다. 최근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서울시민, 나아가 국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힌 바, 다양한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으로서의 학문적 시각과 고차원적 관점으로 솔루션을 제시하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양재웅은 형 양재진과 함께 심리 상담 전문 유튜브 채널 '양브로의 정신세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발탁되어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양재웅은 하니와 2년째 열애중이라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사진=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