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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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오나미, 나랑 합 맞춰야 하는데 외간 남자랑…" 질투폭발 (걸환장)[종합]

기사입력 2023.03.19 22:27 / 기사수정 2023.03.19 22:27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걸환장' 박민이 외간 남자를 챙겨주는 오나미에게 질투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속으로'(이하 '걸환장') 10회에는 오나미, 박민 부부의 발리 신혼여행 3일 차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박민은 입수를 걸고 오나미, 김민경, 박소영과 3:1 축구 경기를 진행했다. 

박민은 오나미와 김민경의 사이 공간이 보이자마자 공을 차 바로 득점했다. 이에 김민경은 박민에게 달려들어 철벽 수비를 했고, 그 틈을 타 오나미가 골인했다. 



이 모습을 본 슈퍼주니어 규현은 "이게 된다라고 하면 나미 팀이 이길 거 같다"고 내다봐 웃음을 자아냈다. 

눈빛이 달라진 박민은 연달아 수비를 통과하며 폭풍 드리블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그 후로도 일방적인 박민의 골 잔치가 펼쳐졌고, 아내 오나미 앞에서도 봐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유리와 박나래는 "아내 분도 가차 없이"라고 했고, 이들은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다"라고 했다. 

김민경은 인터뷰에서 "사실 오나미가 슛할 테니 내가 민이만 잡아놓으라는 작전을 짰다. 근데 공이 우리한테 안 온다"고 했고, 박민은 "저는 축구를 계속 해왔던 사람이고, 초보자들이고 아마추어이지 않나"라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때 오나미가 박소영에게 공을 패스했고, 빈 골대 앞에서 공을 찼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를 본 김지선과 박나래는 "전문 용어로 개발이니?"라며 호탕하게 웃어보였다. 

계속되는 노골에 경기장을 이탈한 박소영은 옆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외국인 소년을 선수로 캐스팅했다. 이에 삼각 대형을 만든 나미 팀은 분위기를 전환시켜 골을 만들어냈다. 



규현은 "도움은 많이 된다. 박소영 20명 느낌이다"라며 용병 소년을 평가했고, 나미 팀은 순식간에 2점을 득점했다. 

박민은 웃음기를 뺀 채 사력을 다해 경기에 임하기 시작했지만, 마음이 급한 나머지 골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 와중에도 박민은 아내 오나미의 어깨를 터치했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확인한 김민경은 "너네 저런 것도 했었니?"라고 말했다. 

이후 박민이 멋지게 골을 넣었지만, 온 몸으로 수비를 한 용병 소년 카이에게 감탄이 쏟아졌다. 박민은 "골은 내가 넣었는데?"라며 서운해했고, 박나래는 "이러면 서운하지. 카이 선수의 신혼 여행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김민경은 "저희한텐 카이밖에 안 보였다"고 했고, 박민은 "너무 지쳤구요. 건장한 남자 분(?)이 들어오니까 15세 어린애인데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카이는 거침없는 슈퍼 세이브로 누나들의 마음을 홀렸고, 단독 득점 찬스가 주어졌음에도 오나미에게 찬스를 양보해 모두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김민경은 "너무 멋있잖아. 매너와 이런 게 몸에 배어있는 친구다"라고 했고, 박나래는 "진짜 크게 될 친구"라고 했다. 

하프 타임에서 오나미는 맨발로 투혼한 카이 발에 손수 물을 부어줬고, 박민은 "남의 남자를 그렇게 챙기는 거야?"라며 서운해했다. 규현은 "박민 씨 저기서도 소외 당하시네"라고 했고, 박나래는 "그때는 박민 씨를 챙겼어야죠"라고 말했다. 

오나미는 "보니까 합을 나랑 맞춰야 하는데 자꾸 외간 남자랑 합을 맞추니까. 기분이 안 좋네"라며 질투했고 "사람이 원래 마음이 갈대 같다.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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