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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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준의 반전 과거…박성훈, '더 글로리' 과몰입 유발한 연기력

기사입력 2023.03.16 08:1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박성훈이 ‘더 글로리’를 통해 시청자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다.

박성훈은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서 안하무인 캐릭터 전재준으로 분했다.

박성훈은 압도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극도의 긴장감 속, 파트1보다 더욱 악랄해진 악역이지만 한편으로 익살스러운 면모를 잃지 않아 시청자들의 실소를 자아낸 것. 

박성훈은 항상 분노에 가득 차 있는 전재준 캐릭터를 뻔하지 않게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김은숙 작가의 전매특허 대사를 능수능란하게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인 것은 물론, 인물들과의 케미 또한 이목을 모았다.

특히 딸 하예솔(오지율 분)을 향한 부정, 추선생(허동원)과 하도영(정성일)과의 주먹다짐, 반려견 루이와의 반전 에피소드까지. 극악무도한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박성훈의 섬세한 연기력이 더해져 극의 몰입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극악무도 빌런 전재준과는 대비되는 박성훈의 반전 과거가 화제다. 박성훈은 무대에서 오랜 시간 경험을 쌓아온 실력파다. 연극 ‘옥탑방 고양이’, ‘올모스트 메인’, ‘유도소년’ 등으로 무대에 올랐던 박성훈의 과거 사진이 최근 이목을 모으고 있다.

또한 SBS ‘질투의 화신, KBS ‘하나뿐인 내편’, KBS ‘출사표’ 등 박성훈의 작품들 가운데, ‘더 글로리’의 전재준과 결이 완전히 다른 캐릭터들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외에도 KBS 단막극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 ‘희수’ 역시도 회자되며 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박성훈이 출연하고 있는 ‘더 글로리’는 지난 3월 10일 공개 후 단 사흘만에 글로벌 1위에 오르며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작품 공개 1주차에 박성훈은 TV-OTT 통합 출연자 화제성 드라마/시리즈 부문 5위에 오르기도 했다.

한편, 박성훈은 넷플릭스 ‘선산’을 비롯해 ‘남남’, ENA ‘유괴의 날’ 촬영 및 공개를 앞두고 있다.

사진=넷플릭스(NETFLIX)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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