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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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군대 잘 다녀오겠다"…입대 아쉬움 달랠 선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3.13 13:1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입대 준비를 시작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선물 같은' 열일 행보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제이홉은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더 시즌즈 -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On the street (온 더 스트릿)'의 솔로 버전 무대를 첫 공개했다.



스트릿 댄서 출신이기도 한 제이홉은 "스트릿이 저에게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 춤, 제이홉이 살아왔던 삶 자체 등을 많이 담았다. 여러분들이 걸어가시는 거리 위에서 희망과 용기가 되어드리고 싶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라며 신곡을 소개했다.

제이홉은 "스트릿 자체가 여러 사람들의 상황을 겪고 느낄 수 있다. 저는 이 무대도 관객 여러분들 사이에 시작해서 아름답게 꾸며나가면 어떨까"라며 관객석에서 무대를 시작했다.

또 제이홉은 춤을 처음 시작했던 시절 부모님의 반대를 털어놓기도 했다. 제이홉은 "정말 큰 반대가 있으셨다. 저희 아버지가 제가 다니던 학교 문학 선생님이셨다. 머리 좋은 애가 왜 갑자기 춤에 빠졌냐고"라고 밝혔다.



방송을 마무리하며 제이홉은 "제가 움직이고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여러분들 덕분이다. 여러분들 마음 속에 깊게, 오래 남아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잠시 뜸을 들인 제이홉은 "그리고 군대 잘 다녀오겠다"며 인사를 덧붙였다.

제이홉은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하며 방탄소년단 두 번째 병역의무 이행 절차를 시작했다. 방탄소년단 둘째 슈가보다 빠른 입대를 결정한 제이홉은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맞겠다 싶어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이어 지난 3일 새 솔로 싱글 'on the street (with J. Cole)'를 발표했다. 이는 첫 솔로앨범 'Jack In The Box'(잭 인 더 박스) 이후 7개월 만에 공개되는 제이홉의 신곡이자 팬들을 위해 직접 준비한 팬송이다.

'on the street'은 캐나다, 이탈리아, 스웨덴 등 전 세계 80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고,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로 진입,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최신 차트 16위에 자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빅히트뮤직, KBS 2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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