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5.23 18:33 / 기사수정 2011.05.23 18:33
MBC는 일일드라마 '남자를 믿었네'를 오는 6월 3일 70부를 끝으로 조기종영 하기로 결정했다.
'남자를 믿었네'는 지난 2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당초에는 120부 작으로 편성됐다. 하지만 3~4 %의 저조한 시청률을 면치 못한다는 이유로 70부로 막을 내린다.
그 동안 '남자를 믿었네'는 KBS 1TV '웃어라 동해야'에 밀려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이에 MBC는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자 오는 6월 6일 부터 '불굴의 며느리'를 서둘러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MBC는 '남자를 믿었네'에 앞서 방송된 '폭풍의 연인'도 저조한 시청률로 조기종영한 바 있다.
'남자를 믿었네' 후속으로 방영되는 '불굴의 며느리'는 신애라가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극 중 신애라는 종갓집 살림을 하느라 바쁜 결혼 15년차 주부 '오영심'을 연기한다. 윤다훈과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신애라는 아들을 출산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등 초반부터 눈물과 웃음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남자를 믿었네'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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