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유명 방송에서 신곡 'SET ME FREE'(셋 미 프리) 무대를 최초 공개하고 국내외 뜨거운 컴백 열기를 자랑했다.
트와이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니 12집 'READY TO BE'(레디 투 비)를 발매했다. 10일 오후에는 미국 NBC의 방송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펄론'(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SET ME FREE'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
또 트와이스의 컴백 소식은 10일 오후 트위터 전 세계 실시간 트렌딩 1위를 기록해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미국 뉴욕에서는 도시의 상징으로 손꼽히는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트와이스의 공식 컬러인 애프리콧과 네온 마젠타로 물들어 장관을 이뤘다.
기세를 이어 트와이스는 추후 미국 NBC '켈리 클락슨 쇼'(The Kelly Clarkson Show)에 출연해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통산 두 번째 진입에 성공한 선공개 영어 싱글 'MOONLIGHT SUNRISE'(문라이트 선라이즈)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토크 쇼를 진행한다.
새 앨범 'READY TO BE'는 발매 당일 오후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실시간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신곡 뮤직비디오는 11일 오전 9시 기준 유튜브 약 1111만 뷰를 돌파하고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순위를 장악하는 등 이목을 모았다.
한편 트와이스는 오는 4월부터 한국, 호주, 일본, 북미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자체 최대 규모에 빛나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새 월드투어를 통해 5월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K팝 걸그룹 사상 첫 일본 스타디움 공연을 성사시키고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7월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 입성해 총 6회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 앙코르 콘서트로 'K팝 걸그룹 최초 북미 스타디움 단독 공연 개최 및 매진'을 기록한 트와이스는 한층 확장된 새 월드투어와 함께 '스타디움 아티스트'의 명성을 빛낸다.
사진 = Todd Owyoung·NBC, JYP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