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故송해 추억 "'전국노래자랑' 4번 참가…이젠 초대 가수로" (컬투쇼)

(엑스포츠뉴스 장예솔 인턴기자) '컬투쇼' 이찬원이 故 송해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10일 방송되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첫 정규 앨범 'ONE'을 발매한 가수 이찬원이 출연했다. 

이날 이찬원은 '전국노래자랑'에 참가자로 총 4번을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저의 학창 시절은 '전국노래자랑' 빼고 얘기할 수 없다. 초, 중, 고, 대학교 다 참가자로 출전했는데 지금은 초대 가수 신분으로 간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너무 가슴이 뭉클하고 눈물이 날 것 같더라. 그때 저를 예뻐해 주셨던 분이 '지금은 하늘에서 지켜봐주시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선생님 계실 때 나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김신영 씨의 매력도 대단했다"며 故 송해를 추억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초대가수가 녹화 끝까지 남아 출연자들에게 메달을 수여한다. 그러나 이찬원은 "제가 뒤에 생방송이 있어서 급하게 가야 했다. 출연진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담아서 약과를 만들어 선물했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장예솔 기자 imyes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