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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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연상 ♥아내와 부부싸움 중 울어…둘째 계획 有" 고백 (비보티비)

기사입력 2023.03.10 10:50 / 기사수정 2023.03.10 10:5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인턴기자) 방송인 유세윤이 둘째 계획을 언급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야 우냐?” 대중들과 눈물 튼 유세윤의 웃픈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울보 남자친구가 고민인 사연이 있었다.



사연을 들은 김숙은 "괜찮은데, 싸울 때 울면.. 울어? 확, 이 꽉 깨물어. 어디서 눈물을 흘려?"라며 상여자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요즘 이상한 포인트에서 눈물이 터진다는 김숙은 최근 눈물 버튼으로 '더 글로리'를 꼽았다. 김숙이 "정지소 배우가 눈으로 몸을 문지르는 장면이 있다"고 말하자 송은이는 덥석 손을 잡으며 공감했다.



해당 주제에 맞는 게스트인 유세윤과 전화 연결을 한 두 사람.

'라디오스타' 이후로 '감수성의 아이콘'이 됐다는 유세윤은 "그날 이후로 외부에서 우는 게 거리낌없어진 것 같다"며 심지어 남의 결혼식 사회를 볼 때도 울먹거릴 때가 많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싸울 때마다 우는 건 좀 그렇다"고 오늘의 사연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전한 유세윤은 "나는 싸우지는 않고, 한 번 크게 혼난 적이 있다. 일단 그걸로 끝났는데, 나중에 싸울 때도 그걸 끄집어내니까 '왜 또 얘기해'라며 속이 상해서 (운 적 있다)"고 전했다.

추가로 외동의 삶에 대한 질문을 받은 유세윤.

유세윤은 "저는 외동이고, 우리 아이도 외동이다. 우리 아이는 동생이 있었으면 했는데 터울이 확 길어져 버려서 시도를 못했다"며 만약 터울이 1, 2년이었다면 무조건 아이를 가졌을 것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주었다.

이어 "지금도 (아이를) 가져보려는 느낌 같은 거는 도전하고 있다"며 다소 복잡한 계획을 전한 그는 "감개무량합니다 / 수업이 많은 날들을 / 성 경험 할 수 있어서요"라는 '감수성' 삼행시와 함께 퇴장했다.

한편, 유세윤은 연상의 아내와 지난 2009년 결혼했다. 

사진 = 유튜브 '비보티비' 캡처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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