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유럽 공연 성황리에 마쳤다.
에이티즈는 지난 7일(현지 시간)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2023 월드투어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 유럽 공연을 마쳤다.
이번 유럽 아레나 투어를 통해 에이티즈는 지난 2월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Ziggo Dome)에서 시작해 독일 베를린(Mercedes-Benz Arena), 벨기에 브뤼셀(Palais 12), 영국 런던(The O2), 스페인 마드리드(Wizink Center), 덴마크 코펜하겐(Royal Arena), 그리고 프랑스 파리까지 7개국을 순회하며 약 10만 팬들과 함께했다.
투어 발표 후 베를린과 파리에는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며 공연 회차를 추가할 정도로 현지에서의 막강한 인기를 입증한 에이티즈는 아레나급의 큰 공연장에도 불구하고 꽉 찬 관객석에 더욱 에너지를 얻어 열정적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정점을 찍은 비주얼과 화려한 퍼포먼스, 그리고 세계관이 어우러진 세트리스트와 무대 구성까지 완벽했던 이번 에이티즈의 유럽 투어는 약 10만 명의 현지 팬들을 매료시키기 충분해 이들은 투어 중 약 한 달 만에 미국 '빌보드 200'에 재진입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특히 유럽 투어의 마무리가 된 파리 공연에서는 팬들이 깜짝으로 준비한 이벤트가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팬들의 떼창 이벤트와 진심이 담긴 영상 편지를 본 멤버들은 눈시울을 적시며 "항상 여러분이 제 자신감이자 원동력이다. 여러분이란 별을 담을 만큼 더 큰 우주가 되어 돌아오겠다.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해 서로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에이티즈는 '케이콘 2023 태국(KCON 2023 THAILAND)'에 출연한다.
사진=KQ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